본문 나 소크라테스는 똑똑히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욕심으로 물이 죽어 있는데 이대로 가다간 저 잉어마저 사라지고 나면 우리 인간도 이곳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고. 물을 살리는 방법은 욕심을 좀 내려놓고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다. 아니 인간의 마음을 공해가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먼저 돌려야 한다. 어려운 일이겠지만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물론 조금씩 농약사용을 줄이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전 사회적인, 전 지구적인 삶의 운동으로 번져나야 한다. 그 옛날 법정에서 마지막 진술을 하듯 오늘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떠나려 한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군요. 나는 죽어 있고, 여러분은 살아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잘 사는 것인지 나는 알고 있습니다. 청계천에 버들치가 헤엄치도록 하세요. 그래야 자연도 살고 인간도 살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말 <소크라테스의 변론>과 <청계천에서 역사와 정치를 본다> 2권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핵심 포인트는 너무나 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했던 소크라테스가 21세기 오늘 이 자리에 환생해 청계천을 방문한다면 어떤 변론을 할까 생각해 봤습니다. 청계천 복원은 원래 가졌던 희망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버들치가 헤엄치고 아이들이 멱을 감을 수 있도록 복원하자는 말이 무색해 보입니다. 키워드 소크라테스, 변론, 청계천, 버들치, 복원 |
2018년 4월 9일 월요일
소크라테스의 변론 청계천을 위한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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