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문 독후감.hwp |
본문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소설답지 않게 초반부는 다소 느슨하게 이야기의 흐름이 전개된다. 그러나 2권부터는 그가 가지고 있는 소설의 특징인 빠른 전개 속도와 몰입감을 선사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사실 나는 주인공 다지마의 머뭇거리며 주저하는 장면에서 고구마 100개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 느꼈다. 이 소설은 인간의 살의는 어떤 식으로 생성되는가와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질투하며 만들어낸 증오심이 어떤식으로까지 인간을 나락으로 추락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 살인을 하는 것일까? 도대체 어떤 악감정이 있었기에 상대방을 죽이고야말겠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일까. 솔직히 나는 살인자들에 이런 심리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이 드는 그들의 심정을 전혀 공감하지 않았다. 아무리 상대방이 잘못했어도 상대방의 목숨을 앗아가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중 략> 하고 싶은 말 직접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독후감, 살인,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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