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 독후감.hwp |
본문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 본문 내용 中 발췌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마치 공기를 마시듯 여기며 살아간다. 비바람을 막아주는 튼튼한 건물과 편안한 옷,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 등등 만약 우리가 누리던 것들을 하루아침에 모두 앗아가고 무인도에 던져놓는다면 우리는 � �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변화하고 어떻게 생각하게 될 것인가? 다니엘 디포의 저서 로빈슨 크루소는 이러한 물음에 대하여 어느 한 남자의 28년동안의 무인도 표류기로 응답하고 있다. 이제부터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을 통하여 책을 읽은 나의 감상을 적어보려 한다. <중략> 먼저 그의 물질적 욕구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으로 사그라들었으며, 필요한 그 이상으로는 원치 않게 되었다. 마치 배가 부르면 눈 앞의 먹이감에 신경도 쓰지 않는 밀림의 맹수처럼 자신이 원초적으로 가져야 할 욕망의 크기를 체감한 것이다. 이에 비하면 많은 것을 가지고도 더 가지길 원하는 사회 속 인간들의 군상은 얼마나 미련하고 탐욕스러운가? 그에겐 빛나는 금화와 은화, 혹은 다이아몬드도 한낱 거추장스러운 쇳덩이나 돌맹이에 불� ��하게 되었다. <중략> 흥미로웠던 점은, 이 과정에 노골적인 제국주의적 이념이 투영되어 보인다는 점이다. 먼저 야만인들을 물리치고 노예 프라이데이를 얻는 과정을 보면, 애초에 그는 섬을 탈출하는데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노예 한명을 얻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다. 인간을 사유화하는 데에 있어 어떠한 인권에 대한 사유나 고민도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프라이데이 스스로도 당연하다는 듯이 노예로써 복종을 맹세하며 자신을 기꺼이 바치기까지 한다. 하고 싶은 말 대니얼 디포의 로빈슨 크루소를 읽고 쓴 독후감 및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서평을 베껴서 쓴 독서감상문이 아닌, 직접 책을 읽고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 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입니다. 키워드 로빈슨 크루소, 독후감, 독서감상문, 줄거리 |
2020년 3월 2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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