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 시평, 해체주의적 글쓰기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 시평, 해체주의적 글쓰기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hwp


본문
형식에서 벗어난 글쓰기의 과정은 무수한 차이와 괴리감을 낳는다. 여기서 새로운 형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 가능성은 새로운 방법을 찾는 동시에 그 방법 속에 갇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도래한다. 가능성은 새로운 불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이다.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은 기존의 다른 시각과 사고능력을 통해 글쓰기 행위를 긍정하는 동시에 부정하는 것이 된다. 형식 밖의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하기 에 텍스트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자유와 속박을 갈마들며 방황하는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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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속의 사물은 절대적이다. 사물들은 침묵하기에 협의할 수 없다. 자신을 구속시키지 않으며 구속에 관한 책임 또한 가질 수 않는다. 따라서 사물은 일방적으로 도덕과 교훈의 형태로 의무를 지니며 주체에게 명령을 내린다. 사물은 절대적이다. 주체는 사물에 구속되는 동시에 자신을 해방시키려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사물과 주체는 양립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무른다. 주체는 사물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인다.


하고 싶은 말
현대시론 강의 과제로 썼던 글입니다.
시집,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을 읽고 쓴 비평입니다.
해체주의적 시선에 입각하야 쓴 비평이라 난해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독후감, 서평의 � ��식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용도에 알맞게 잘 쓰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이수명,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해체주의, 소평, 시평,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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