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hwp |
본문 형식에서 벗어난 글쓰기의 과정은 무수한 차이와 괴리감을 낳는다. 여기서 새로운 형식의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해도 그 가능성은 새로운 방법을 찾는 동시에 그 방법 속에 갇히는 역설적인 상황이 도래한다. 가능성은 새로운 불가능성의 또 다른 이름이다.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은 기존의 다른 시각과 사고능력을 통해 글쓰기 행위를 긍정하는 동시에 부정하는 것이 된다. 형식 밖의 세상은 가능성으로 가득하기 에 텍스트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자유와 속박을 갈마들며 방황하는 삶을 산다. . . . 텍스트 속의 사물은 절대적이다. 사물들은 침묵하기에 협의할 수 없다. 자신을 구속시키지 않으며 구속에 관한 책임 또한 가질 수 않는다. 따라서 사물은 일방적으로 도덕과 교훈의 형태로 의무를 지니며 주체에게 명령을 내린다. 사물은 절대적이다. 주체는 사물에 구속되는 동시에 자신을 해방시키려 끊임없이 움직이지만 사물과 주체는 양립할 수 없는 상태에 머무른다. 주체는 사물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인다. 하고 싶은 말 현대시론 강의 과제로 썼던 글입니다. 시집,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을 읽고 쓴 비평입니다. 해체주의적 시선에 입각하야 쓴 비평이라 난해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독후감, 서평의 � ��식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용도에 알맞게 잘 쓰시길 바랍니다. 키워드 이수명,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 해체주의, 소평, 시평, 시집 |
2021년 12월 21일 화요일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 시평, 해체주의적 글쓰기
언제나 너무 많은 비들을 읽고, 시평, 해체주의적 글쓰기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