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사람들.hwp |
목차 1. 감상 2. 저자(Fyodor Dostoevsky) 및 배경 본문 한용운의 〈당신을 보았습니다〉라는 시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이웃집에 갔더니, 주인은 '거지는 인격이 없다. 인격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다. 너를 도와주는 것은 죄악이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듣고 돌아 나올 때에, 쏟아지는 눈물 속에서 당신을 보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읽으면서 생각나는 구절이다, 본 작품은 나이 많은 하급관리 바카르 세부시킨 이라는 사람과 그의 도움으로 이웃 아파트에 사는 소녀 바르바라(애칭 바렌카)의 주고받는 서한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소설의 초반부에 독자들이 착각을 일으킬만한 것은 두 사람의 관계가 에로스적인 것인지 父情적 사랑인지 확실치 않다는 것이다. 육체적인 사랑은 없고 이 모호하고 절제된 사랑은 가난 때문에 고생하던 소녀 바렌카가 결국은 '삶' 이라는 엄연한 현실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어서 브이코프라고 하는 부자중년에게 시집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생략) 참고문헌 가난한 사람들 | 도스토예프스키 | 이철 옮김 | 금성출판사 하고 싶은 말 도스토옙스키의 작품 《가난한 사람들》 (동명의 톨스토이 작품 아님.)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러시아 대문호의 첫번째 작품으로, 가히 추천할 만합니다. 직접 읽고 감동받아서 쓴 글로, 이 감상문이 여러분들의 글쓰기에도 좋은 팁을 드렸으면 합니다. 키워드 독후감, 가난한사람들, 독서감상문, 도스토예프스키, 러시아문학 |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가난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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