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 토요일

컨버전스 2030 2030년을 예측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책에 대한 감상평

컨버전스 2030 2030년을 예측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책에 대한 감상평
[독후감] 컨버전스 2030.docx


본문
이 책이 쓰여진 시점에서 2030년은 약 10년이 남은 시간인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 보일 수 있습니다. 10년이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닌데 이렇게 급작스럽게 변할 것이라는 점이 와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저자는 기술의 발전이 융합을 통해 가속화의 가속화가 되는 적절한 근거를 제시합니다. 또한 허무맹랑한 예시가 아니라 현재 기술의 현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그 에 따른 문제점까지도 마지막에 제시합니다. 물론 10년 동안 어떤 변수가 있을 지 모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측은 항상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속도와 방향의 추세를 유지한다고 한다면, 앞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를 합리적으로 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라고 감상을 남깁니다.

참고문헌
컨버전스 2030 / 피터 디아만디스, 스티븐 코틀러 저 / 박영준 역 / 비지니스북스 / 2021.2.8

하고 싶은 말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세계 챔피언인 이세돌 9단에게 승리하기전만 하더라도, 인공지능이 인간을 상대로 바둑에서 승리를 하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알파고의 역사적인 승리 이후 등장한 새로운 알파고 버전은 처음 대중에게 공개된 버전이 우습게 느껴질 정도로 차원이 다른 수준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즉 기술의 발전은 가속화의 가속화가 더해져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이 책이 나온 시점(2020년)으로부터 약 10년 후인 2030년에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과 더욱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입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에서는 앞서 말했듯 가속화의 가속화 현상으로 인해 미래는 우리의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PART 2는 다가올 미래에 재편되는 산업구조로 인해 부의 무게추가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예측합니다. PART 3은 현재의 발전 방향대로 흘렀을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책 등을 제시하며 더 나아가서 22세기를 예측합니다.

키워드
인공지능, 융합, 증강현실, 웹3.0, 자율주행차, 기후변화, 배양육, 무인화, 자동화, 부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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