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3일 일요일

일본의 근대화와 번역작업과의 관계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일본의 근대화와 번역작업과의 관계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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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일본의 근대화와 번역
-번역이 일본의 근대화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근대화라는 개념은 이전 시대의 봉건적인 사회구성과 상대적으로 대비되는 진보적인 측면에 대한 즉, 이전보다 제도적으로나 실생활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사례로 본 근대화란 기존의 중화사상을 탈피하고 서구의 가치체계를 일본사회에 비교적 성공적으로 융합시킨 것을 뜻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근대화의 과정을 접한 나는 좀 더 근본적으로 이 근대화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에 주목하고 싶었다. 새로운 기술과 제도, 정치등의 눈에 띄는 물질적인 변화 뒤에 가려진 그 당시 사람들의 정신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알고 싶었다. 사람의 사고는 언어로 정해진다는 말을 예전의 이해하기 어려웠던 한 철학 수업에서 들은 적이 있다.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개념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말이 필요한데 과연 그 파도처럼 밀려드는 서양의 문물들을 표현하기 위한 언어는 처음부터 일본에 있었을까? 물론 아니었을 것이다. 서양의 대표적인 가치관중 하나인 개인주의라는 단어가 개인이 집단의 일원으로 대변되는 일본에 있었을 리는 없었을 것이었고 그래서 사람들은 이 개념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우리나라만 봐도 한()이라는 단어는 서양인들에게는 대입되는 단어가 없지 않은가? 또 한 말로 설명된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한 이해없이는 그 뜻을 완벽하게 알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당시 일본 사람들이 처음 들어보는 이러한 개념들을 보편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단어로의 전환이 필요했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작업들이 총 한 자루나 전기보다 더 근대화에 일조한 더 중요한 것들이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물건이나 제도는 사용될 뿐이지만 이러한 사상의 문자로써의 일본에서의 재탄생은 일본인들의 정신을 바꾸는 좀 더 근본적인 근대화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서양의 정신과 동양의 정신이 접촉하는 과정, 그 사이의 전환과정인 '번역'이라는 것에 집중해서 일본의 근대화에 접근하기로 했다.
1870년대 서구자본주의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던 일본의 개화론자들은 번역이 가지는 의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번역이 서양문명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일본식 근대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로 보고 있었던 것이다. 즉, 외부인과의 접촉을 통한 무조건적인 흡수가 아닌 번역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찾고자 했던 것이다.
이 번역의 중심에는 1874년 발족된 계몽적인 학술 결사 '메이로쿠샤'가 있었다. 이 단체는 학술문예에 관한 토론을 통래 민중의 눈을 뜨게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메이로쿠샤에는 당대의 일류 지식인들이 참가하여 결집한 메이지 초기의 유일한 학술 결사였는데 회원들이 집필한 논설은 정치, 경제, 법률, 사회, 외교, 종교, 역사, 교육, 자연과학 등 여러 영역에 걸쳐있었다. 그들은 외국어 중심의 신지식을 가지고 실학적인 유효성의 관점에서 서구 신지식을 섭취하려고 하였다. 또한 그들은 사회를 인식하고 개혁하기 위해서는 서양의 지식은 물론 전통적인 유교질서까지 섭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그들의 서구문명에 대한 번역 사업에 커다란 역할을 했던 것이다. 메이로쿠샤에서도 번역과 관련하여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 모리 아리노라와 후자와 유키치라는 인물이었는데 그 중 모리 아리노리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서구문명의 사상을 근대 한자어로 번역하는데 주력했고 민권이 곧 국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후쿠자와 유키치 또한 국민의 권리에 관심을 가진 문명개화론자였는데 그는 미국의 독립혁명당시의 민권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서구언어를 일본의 한문표현으로 대체하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동양의 전통적인 사상이 담고 있는 표현 그 자체를 중심으로 하여 서구 민주주의사상에 표현된 개념을 의역하는 것에 주력하였는데
예를 들면, 벤자민 프랭클린의 '민권사상'에 대한 명언을 동양의 전통적인 '인내천(人乃天)'사상의 일부분을 사용해서 의역한 것이다. 그의 작업은 서구 언어를 동양의 일반 민중이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기준을 두었던 것이다.
메이지시대의 서구문화풍조는 메이지 20년대부터 자유민권운동으로까지 발전된 제1차 서양지향기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사회주의와 같은 신사조가 받아들여지는 제2,3차 서양지향기로 나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제1차서양지향기는 메이지기 이전의 일본에는 없었던 개념이나 실체를 일본식으로 번역한 '번역한자어'의 시대였고 제2차서양지향기는 이 번역한자어들이 학문이나 사상의 기본용어로 자리 잡게 되면서 언문일치가 정착하게 되고 표준어로 성립되는 근대적 국가의 틀을 갖추는 시기가 된다는 것이다. 제 3차 서양지향기에는 외구그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메이지 초년과 같이 번역의 과정을 거치기 보다는 외래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강했던 때였다. 이는 이제 외래어가 보통의 일상어로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느 정도 사고가 유연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메이지 시대는 이 같은 과정 속에서 급격한 어휘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번역한자들은 그 당시의 문명개화시대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번역한자들은 초기에는 원어와 같이 공존했다. 그 예로는 police와 巡査(순사), telegraph와 電信(전신)등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결국은 번역한자어만이 살아남게 되는데 이는 언어가 사람이 사고하는데 중심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생소한 외래어보다 자신의 언어의 변형이 사물을 인지하고 파악하는데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메이지시대에 만들어지고 일본인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했던 신조어들을 예를 들어 보자.
사회(社會)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번역, 서구, 일본, 사상, 근대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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