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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버지의 부엌' 이라는 책을 노인심리론 교수님의 과제로 읽게 되었다. 지은이 사하시 게이죠의 '아버지의 부엌'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 혼자서 스스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딸이 넷, 아들이 하나. 아버지가 혼자 남았다고 해도 설마 아버지 한분을 돌보지 못할까 생각했는데 자식들은 모두 각자의 생활이 있었고, 또한, 모두 각자의 변명거리가 있었다. 문득, 우리 부모님과 연관시켜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집은 엄마, 아빠, 나, 그리고 동생이 있다. 지금으로서는 당연히 아빠 혼자 남게 된다면 아빠를 내가 돌봐드려야지 하는 생각이 있지만, 책에서처럼 약간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게 된다면 나 역시 망설여지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우리 엄마 아빠가 나이가 들고 늙어서 나에게 힘이 아닌 짐이 되어버린다면, 나는 선뜻 나의 생활들을 접고, 혹은 나의 생활을 양보해가며 엄마아빠를 제대로 돌보아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고 싶은 말 과제로 했던 아버지의 부엌 독후감입니다. 키워드 아버지의 부엌, 사하시게이죠, 아버지의부엌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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