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1일 화요일

숨결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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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네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일을 했는지, 세상에 어떤 의미 있는 일을 했는지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바라건대 네가 죽어가는 아빠의 나날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줬음을
빼놓지 말았으면 좋겠구나. 아빠가 평생 느껴보지 못한 기쁨이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이제 더 많은 것을 바라지 않고 만족하며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단다. 지금 이 순간, 그건
내게 정말로 엄청난 일이란다.″
이 책은 폴이 상태가 악화 되어서 사실상 미완성으로 끝났고 뒷부분에 아내 루시가
폴과 가족들이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폴의 마지막 순간을 고통과 위안을 함께 하며
폴을 보냈다고 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죽음 앞에서 나는 과연 어떨는지, 어린 딸을 두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하고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감히 나는 상상 하기도 어려운 것 같다.

키워드
숨결, 의사, 죽음, 철학,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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