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로 읽는 미중의 한반도 전략.docx |
목차 목차 제1장 미중 관계에 대한 한국인들의 오판 제2장 미국에게 중국은 누구인가? 제3장 중국에게 미국은 누구인가? 제4장 미중 전쟁은 없다 제5장 한반도와 미중의 손익계산 제6장 미중 고래는 어떻게 새우망을 쳤을까? 제7장 중국이 가진 대북 영향력의 실체 제8장 미중의 한반도 미래 시나리오 제9장 우리에게도 꽃놀이패가 있다 본문 역사적으로 미국은 어떤 지역에서건 지역개발은행 설립문제가 불거지면 즉각적인 반대 의견을 보였다. 최초로 설립되었던 미주개발은행부터 AIIB 이전의 마지막 은행이던 유럽개발은행까지 모두 반대했다. 이유는 미국의 외교는 행정부의 외교가 아니라 의회가 모든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개발은행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분확보가 필요하고 그 지분의 재정적 지원은 의회가 결정한다. 그래서 미 대통령과 행정부는 우선 반대하는 것으로 시간을 벌고 가입의 당위성과 정당성을 따진다. 이런 후에야 의회로부터 동의를 얻을 수 있다. 미국이 AIIB를 중국이 설립한다는 이유로 반대한 것만은 아니다. 미국은 AIIB의 지배구조에 대한 중국의 구상을 심각하게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기 때문에 자신의 동맹국들이 여기에 동참하지 않기를 바랬다. 사드도 마찬가지다. 중국은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 때문에 배치됨을 잘 알고 있다. 사드는 주한미군의 필요에 의해 배치된다는 사실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미국의 지난 70년 한미동맹 역사에서 주한미군기지에 배치에 사전 공개를 하면서 진행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주한미군기지는 치외법권의 땅이다. 그래서 미국은 무기의 반입이나 가족의 출입국을 포함한 미군 관련 모든 활동을 우리에게 보고할 의무와 책임이 없다. 하고 싶은 말 국제정치분야의 최대 화두는 미중 무력 충돌 가능성이다. 미국의 충돌 가능성은 세력전이론, 투키디데스의 함정 등의 논리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것이 잘못된 예측이라고 비판한다. 결론적으로 미국과 중국은 직접적 무력충돌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한다. 그에 대한 근거로 미중 양국이 직접적인 전쟁이나 무력 충돌을 피하기 위해 지금까지 부단히 기울여 온 노력들을 근거로 들고 있다. 한국전쟁은 강대국이 직접 맞붙은 근대 최초의 전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미국은 UN을 앞세우고 중국은 인민해방군 이라는 명칭으로 전쟁에 임했다. 또 이후 벌어진 대만해협 문제, 또 베트남 문제 등을 통해 양국은 소통이 잘못 될 때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가 잘 알게 되었다. 그 이후 공식 비공식의 창구를 통한 지속적 접촉을 통해 그 충돌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키워드 미중관계, 북핵, 동북아 지정학 |
2018년 3월 26일 월요일
팩트로 읽는 미중의 한반도 전략
팩트로 읽는 미중의 한반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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