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월요일

민속연희전통연희민속연희 발달민속연희 가면극과 인형극민속연희(전통연희)의 의미,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문화적 기반,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발달, 민속연희(전통연희)의 가면극과 인형극 분석

민속연희전통연희민속연희 발달민속연희 가면극과 인형극민속연희(전통연희)의 의미,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문화적 기반,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발달, 민속연희(전통연희)의 가면극과 인형극 분석
민속연희(전통연희)의 의미,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문화적 기반,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발달,.hwp


목차
Ⅰ. 개요

Ⅱ. 민속연희(전통연희)의 의미
1. 연극
2. 놀이
1) 정의
2) 놀이의 문화(Huijinga)
3) 놀이의 오락성
4) 놀이의 종교성
5) 놀이의 사회성
6) 놀이의 창조성
3. 연희

Ⅲ.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문화적 기반

Ⅳ. 민속연희(전통연희)의 발달

Ⅴ. 민속연희(전통연희)의 가면극과 인형극

참고문헌

본문
Ⅰ. 개요

연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삶의 고통과 설움을 신명으로 풀어내 위무하는 한바탕의 '놀이-제의'로서, 재미와 의미를 동시적으로 실현하고 있었다. 거리굿은 굿판 그 자체를 극중장소로 삼는 설정 곧 공연장소와 극중장소의 일치 을 통하여 중요한 극적 효과를 얻고 있는바, 굿판에 모인 모든 존재 곧 일반인들과 무당, 그리고 갖가지 신령들 가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합일을 이루는 가운데 재미와 위안을 얻게 되는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거침없는 자기 비하와 관객 조롱, 현실적 질서를 뒤집어 보이는 '전도의 미학' 등이 존재들간의 벽을 깨고 정서적 합일을 유도하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 외에 이야기 서술 기법의 적극적 활용은 놀이의 흥취를 더욱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거리굿의 연극미학은, 굿의 앞뒤 맥락을 전혀 모르는 채로 그냥 한번 굿을 '구경'해 보려고 모여있던 젊은 학생들을 매료시켜서 급기야는 연수원 지하 강당이라는 모의굿판을 하나의 온전한 '굿판'으로 만드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였다. 우리 민간연희의 시 공간의 벽을 넘어서는 생명력을 확인시켜 주는 장면이었다.
연희의 맥락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연희는 언어 전달이 명료히 이루어지지 못하였고 연행자의 경상도 사투리가 심하여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학생들은 또한 거리굿의 내용과 관련하여 직접 당사자가 되기 어려운 처지이다. 교수나 학생과 관련지은 즉석의 장면은 예외가 되겠지만, 어부나 잠수부, 해녀 등에 얽힌 상황은 '나의 삶'과는 거리가 있는 낯선 모습일 것이다.
실제의 촌민들이라면 어떠할까? 별신굿이 벌어지는 동안 사람들이 마치 그날을 위해서 살아온 것처럼 환희와 열정에 휩싸인다는 전언(傳言)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짐작하건대, 공연을 본 학생들은 거리굿에 얽힌 제의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대부분이 그저 '아주 재미있는 놀이' 정도로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 연희의 경험은 아주 흥겨웠던 시간 정도로만 남아 있을 공산이 크다. 그렇지만, 몇 년간의 기다림 끝에 별신굿에 참여하는 촌민들로서는, 그 제의적 의미를 몸으로 체득하고 있는 그들로서는, 그 경험이 한순간의 것일 리가 없다. 가슴 깊이 남아서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행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오늘날의 연희문화를 돌아본다. 과연 현대인들은 이와 같이 서로의 몸과 마음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게 하는 현장의 열린 연희를 가지고 있는가? 첨단매체가 제공하는 오락물의 홍수 속에 있는 우리는 과연 전통사회의 민중보다 더 풍요로운 문화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전통적 공동체가 와해된 상황에서 거리굿과 같은 전통 연희는 이미 현실에 맞지 않는 과거형의 것이라고 보는 입장이 가능할 터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깨어졌으므로 새로운 공동체의 마련이 필요하며 사람들 간의 마음의 벽이 높기 때문에 그것을 깨뜨리는 일이 더욱 긴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의 삶이 테크놀로지에 긴박된 그만큼 그에 맞서는 대안문화로서의 '현장의 문화'가 절실히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 - 연희 신명과 축원의 한마당, 두산동아, 2006
서연호 - 한국의 전통연희와 동아시아, 동문선, 2010
이두현 - 한국무속과 연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6
이호승 - 전통연희 곡예종목과 줄타기연구, 월인, 2011
전경욱 - 한국의 전통연희, 학고재, 2004
한국중국희곡학회 - 한국과 중국의 연극과 연희, 서우얼출판사, 2006

키워드
민속연희, 전통연희, 가면극, 인형극, 연희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