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4일 금요일

(방송통신대 철학의이해)플라톤의 대화편 중 크리톤을 정독한 후 A4지 1페이지로 독후감을 작성 크리톤 독후감.

(방송통신대 철학의이해)플라톤의 대화편 중 크리톤을 정독한 후 A4지 1페이지로 독후감을 작성 크리톤 독후감.
철학의이해 크리톤,학번.hwp


본문
소크라테스의 친구 크리톤은, "신을 믿지 않고 젊은이들을 타락시켰다"는 죄목으로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기다리는 소크라테스를 찾았다. 그의 목적은 명확했다. 크리톤은 부당한 판결로 내린 사형선고는 정의로운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소크라테스에게 탈옥을 권유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탈옥이지만, 실제 마음만 먹으면 당시 아테네의 감옥세서 탈옥하는 � ��은 어렵지 않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살 수 있는 길을 스스로 포기했다.

만약 내가 소크라테스의 입장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큰 고민 없이 크리톤의 말대로 감옥을 탈출해 다른 도시로 도망갔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재판에 대한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말하고 아테네 당국의 잘못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며 나의 결백을 주장하면서 내가 옳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했을 것이다. 아니 최소한 탈옥을 해서 목숨만은 구했을 것이다. 전후사정을 안다면, 이를 두고 비난할 사람도 적을 것이다.

나에 대한 사형선고는 부당하며, 만약 단지 합법적 절차에 의해 내려진 판결이라는 이유로 그 죽음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곧 그 판결이 정당한 것이고 나에게 사형을 선고한 사람들의 생각이 옳으며 결과적으로 � ��가 잘못했음을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탈옥은 단순히 생명을 부지하려는 구차한 마음보다는, 소크라테스가 강조한 이성적 판단에 의한 지극히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확신한다.

절차가 형식적으로 정당했다고 옳다는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다. 그럴듯한 형식으로 얼마든지 잘못한 일을 벌일 수 있다. 실제로 사법재판의 절차적 정당성만으로 많은 억울한 죽음이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재판도 그런 예 중 하나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판단은 존중한다. 아무리 잘못된 판결이었다고 해도 탈옥하는 것은 아테네의 사법 제도와 법률, 나아가 아테네 도시 공동체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므로 나갈 수 없다는 주장에 공감하기는 어렵지만, 하나뿐인 자신의 목숨을 걸고 하는 말이니 허투루 들리지는 않는다.


참고문 헌
<크리톤> 플라톤 지음, 이기백 옮김, 아카넷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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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철학의이해, 방통대철학의이해, 크리톤독후감, 플라톤의대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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