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9일 토요일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인문계 고등학생의 진로탐색 -하위권학생들과 대학진학에 대한 교실에서의 인식을 중심으로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인문계 고등학생의 진로탐색 -하위권학생들과 대학진학에 대한 교실에서의 인식을 중심으로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인문계 고등학생의 진로탐색 -하위권학생들과 대학진학에 대한 교실에서의 인식을 중심으로.hwp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진로지도'와 '하위권 학생들'의 개념 설명
2. 우리나라 진로 교육의 역사와 현실
Ⅲ. 연구방법
1. 연구대상
2. 연구 설계
3. 자료 분석
Ⅳ 연구 결과 및 해석
1. 인터뷰 내용
2. 인터뷰 해석
2.1. 성적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2.2.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지도와 그 실효성
2.3. 대학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
Ⅰ. 서론

얼마 전 서울대 학생들의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는 학창시절 전교 1등한 경험을 써달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순식간에 베스트 게시물로 올라간 이 글에서 많은 학생들이 내신 점수와 수능 점수, 심지어 사법시험 등 고시 성적을 말하면서 다들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뛰어난 성적을 받았던 경험들을 꺼내놓았다. 그렇다. 우리들은 국내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서울대학교의 학생들이다. 학창시절 항상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아왔던 학생들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 학기동안 교육사회라는 교직과목을 수강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상위권학생의 입장으로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하위권 학생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진로였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공부를 잘했다는 것은 그것이 흥미까지는 몰라도 적성에 맞는 다는 것이므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당연했지만 하위권 학생들도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초등 및 중등 교육은 전부 수능을 위해서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은 80%를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과연 이 학생들이 모두 학업에 관심이 있을까? 그렇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학업에 관심이 있기보다는 다른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관심 있는 학업을 위해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학업에는 전혀 관심도 없는데 진로정보가 없어서 진로탐색을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그저 사회의 요구대로 대학에 가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무슨 과이던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진학하는 하위권 학생들인 것이다.
대학 진학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다른 진로를 탐색하기란 쉽지가 않다. 대학을 가지 않고 다른 기술을 배워보고 싶다는 말을 꺼내는 순간 그저 낙오자가 될 뿐이다. 대학진학은 그저 상위권 학생들의 진로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지만 모든 학생들이 그 틀에 들어가기를 요구받고 그 과정에서 특히나 성적이 낮은 하위권 학생들은 다른 재능이 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시도해 볼 기회조차 갖지 못한다.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상황 속에서 하위권 학생들은 소외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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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미, (2007) 『고등학생 진로의식 향상을 위한 진로교육에 대한 고찰- 인천지역 인문계 고등학생 을 중심으로』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재태 배종훈, (2006)『진로교육과 진로지도』경상대학교 출판부

이윤옥, (2004)『고등학생의 진로준비 및 진로지도 실태』서울: 교육발전연구

안병환 (2001) 『교육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특수교육』발달장애학회지 제 5집 1호

정일동 (2000) 『고등학교 진로 미결정학생에 대한 개별진로 지도 방안』진로교육연구 vol.11

구본용, 유제민, 김택호 (2004) 『일반계 고교생의 진로 의사결정모델』 한국청소년 상담원

이춘식 (2002) 『고등학교 진로교육의 논리와 실제』한국진로교육학회


키워드
고등학생, 진로탐색, 인문계, 교육사회학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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