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증가의 사회적 배경(이혼의 개인적 요인 및 사회구조적 요인)

이혼증가의 사회적 배경(이혼의 개인적 요인 및 사회구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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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혼증가의 사회적 배경(이혼의 개인적 요인 및 사회구조적 요인) 결혼을 결정하는데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혼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예를 들어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 부부간의 권력투쟁, 결혼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 부부 성문제,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이혼 증가의 사회적 배경으로 개인적 요인과 사회구조적 요인을 들 수 있겠다. I. 개인적 요인 먼저 개인적 요인으로는 사회변화에 따른 의식의 현화를 들 수 있다. 첫째, 여성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경제력이 상승됨에 따라 여성도 혼자 살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교육기회의 균등과 남녀평등을 향한 제도적 개선 등으로 인하여 여성은 더 이상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여성의 교육수준이 향상되면서 사회적 지위 또한 향상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여성의 전통적인 성역할에 대한 가치관이 희석되었으며, 이전에 부부관계에 있어서 억압과 굴종,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의 문제점에 대한 자각이 높아지면서 평등한 부부관계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었다. 상대적으로 전통적 성역할에 익숙해 있는 남성들이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지 못함으로 인해 남녀 간의 젠더 격차가 커지고 그로 인한 갈등의 증가 및 이혼 선택의 경향이 높아졌다. 구체적으로 이혼에 대한 견해, 맞벌이 가정의 가사분담 태도와 실제행동에서 남성은 보수적으로 여성은 진보적인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결혼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이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설명될 수 있는데, 대부분 여성이 먼저 이혼을 청구하며 이들은 젊은 시절부터 가부장적인 남성의 무시, 억압, 학대 등으로 인한 갈등을 누적시켰다가 자녀를 키운 후에 새로운 자기를 찾고자 이혼을 결정하는 경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결혼에 대한 의식의 변화로서 가족관계가 부부중심이 되어감에 따라 무엇보다 개인주의적 사고방식이 확대되면서 가족의 유지보다는 부부의 애정이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할 수 있다. 결혼자체가 경제적인 후원과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적인 제도로서의 결혼에서 부부간의 애정과 평등을 중요하게 인식하는 관계의 결혼으로 변화되었고 이것이 이혼율을 높이는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애정에 바탕을 둔 결혼관계가 강조되는 사회에서 이혼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혼에 대한 허용적인 가치관이 증가하였다. 이것이 전통적으로 강조되었던 가족의 가치관은 축소되고 개인의 존엄성과 개인의 행복이 강조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가족 내에서 부부간의 갈등을 해결할 수 없을 때에는 이혼도 하나의 해결방법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즉 현대의 이혼은 가족 해체와 동일하게 인식되어 문제시되기보다는 불행한 결혼관계를 해소시키는 한 가지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II. 사회구조적 요인 사회구조적 요인으로는 첫째, 경제위기와 같은 구조적 변화가 이혼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이혼율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남편의 실직, 부모 등으로 인해서 결혼생활의 갈등이 높아진 중장년층의 이혼율이 함께 증가하면서 전체 이혼율이 급상승하게 되었다. 또한 외환위기 이후사회 각 부문의 구조조정여파로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양극화 현상의 가속화, 경제침체 현상의 지속되고 있는 점도 이혼증가의 원인으로 설명되고 있다. 여성의 취업증가 또한 여성에게 경제적 자립능력을 갖게 했으며 이러한 능력은 이혼선택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둘째, 제도의 변화로서 가족법의 개정을 들 수 있다. 법은 이혼을 통제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이혼법의 입법토대 여하에 따라 이혼율이 달라진다. 과거의 가족과 관련된 법은 개인의 행복보다 가족유지를 목적으로 이혼을 금지하려는 의도가 강력하게 작용했으며, 특히 가부장적 사회를 유지하게 위한 기본제도로 여성에게 불리하게 하여 여성이 이혼을 제기할 수 없도록 하였다. 그렇지만 1991년 개정 민법은 이혼 시 재산권, 자의 면접교섭권, 자녀양육권의 . 선택 및 조정이 가능하며, 호주제의 폐지와 함께 이혼 이후 재혼 시 자녀의 성(雄)의 제한성이 약화되는 점이 이혼의 사회구조적 제약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본문 결혼을 결정하는데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수 있는 것처럼 이혼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한다. 예를 들어 의사소통 기술의 부족, 부부간의 권력투쟁, 결혼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 부부 성문제, 의사결정 과정의 어려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요인들을 종합하면 이혼 증가의 사회적 배경으로 개인적 요인과 사회구조적 요인을 들 수 있겠다. I. 개인적 요인 먼저 개인적 요인으로는 사회변화에 따른 의식의 현화를 들 수 있다. 첫째, 여성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으로 경제력이 상승됨에 따라 여성도 혼자 살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기 시작하고, 교육기회의 균등과 남녀평등을 향한 제도적 개선 등으로 인하여 여성은 더 이상 남성보다 열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되었다.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하고 싶은 말 간단하게 요약 및 정리한 레포트입니다. 키워드 이혼, 사회, 여성, 부부, 이혼율,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