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7일 토요일

게르마니아 - 마음에 드는 문장 20개

게르마니아 - 마음에 드는 문장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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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타키투스 - 게르마니아
<줄거리>
게르만 족에 대해 쓰인 이 책은 게르만족의 어떤 설화나 구전 내용보다는 게르만족이라 통칭되는 종족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잘 알려진 부분부터 사소한 부분까지 집대성한 책이다. 각 장은 게르만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옴니버스식으로 여러 개의 장이 묶여있으며, 주제에 따라 크게 게르만족의 기원, 게르만족의 사회, 게르만족의 사생활, 게르만족의 종족 분파에 대해 다룬다. 좀 � � 세부적으로 목차를 나누면 1장부터 5장, 6장부터 15장, 16장부터 27장, 28장부터 37장, 38장부터 43장, 44장부터 46장 총 6부로 나뉜다. 이 중 앞 세 부는 게르만족이라는 종족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들, 즉 게르만족을 거시적으로 바라본 관점에서 서술되었고 뒤의 세 부는 게르만족의 자잘한 분파 종족별로 나타나는 독특한 특징들, 즉 게르만족을 미시적으로 바라본 관점에서 주로 서술되었다.
1부의 제목은 '게르마니족의 기원과 거주지'이다. 여기서는 게르마니아라고 불리는 곳의 경계, 게르마니족의 기원과 이름, 단일 종족 등에 대해 설명한다.
2부의 제목은 '각종 제도'이다. 전쟁에 있어 필수적인 무기, 전술, 왕, 장군 등을 비롯해 그들의 종교, 점치는 방법, 나아가서는 공무 처리법과 형벌까지 다룬다.
3부의 제목은 '� ��생활'이다. 의식주에 해당하는 옷, 먹을 것, 거주지는 물론이고 게르만족의 주요 오락, 돈놀이, 장례법 등이 실려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간통죄의 처벌법, 이방인의 환대법 등 흥미로운 요소들도 담겨 있다.
4부의 제목은 '레누스 강을 따라 남에서 북으로 향할 때', 부제는 '서쪽과 북서쪽에 사는 부족들' 이다. 캇티족, 우시피족, 텡크테리족, 브룩테리족, 카우키족 등 생소한 부족명이 많이 나오며 이들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하기보다는 다른 부족과 구별되는 특징적인 요소만 짧게 설명한다.
5부도 마찬가지이다. '다누비우스 강을 따라 서에서 동으로 향할 때' 라는 제목과 '동쪽과 북쪽에 사는 부족들'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여기서도 수에비족, 셈노네스족, 헤르문두리족, 마르코마니족 등을 소개한다.
6부는 반 � ��설적으로 남은 두 부족인 수이오네스족과 아이스티이족, 그리고 경계 밖의 부족들에 대해 짤막하게 언급한다.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증빙되지 않은 존재들이기에 저자도 단언하지는 않지만 독자와 함께 생각할 여지를 열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음에 드는 문장 20개>
1. 같은 사람들이 이토록 게으름을 좋아하면서도 이토록 평온을 싫어한다는 것은 성격상의 심한 모순이 아닐 수 없다.
2. 싸움터에서 시종들만큼 용감하지 못한 것은 주군에게 치욕이고, 주군만큼 용감하지 못한 것은 시종들에게 치욕이다.
3. 그들은 날수를 계산할 때 우리처럼 낮의 수가 아니라 밤의 수로 따진다. 그들은 그렇게 날짜를 잡고 약속을 하는데, 밤이 낮을 인도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4. 그들은 숲과 원림을 신들에게 바치며, 신앙의 눈으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존재에게 신들의 이름을 붙인다.
5. 그들에게는 다른 종류의 노래들도 있는데, 그들은 바르리투스라 불리는 이 노래들을 부름으로써 자신들의 용기를 북돋우고, 그 노랫소리만으로도 임박한 전투의 결과를 점치곤 한다.

키워드
문장, 게르마니아,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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