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세일즈맨의 죽음_아서밀러

세일즈맨의 죽음_아서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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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세일즈맨의 죽음_아서밀러
1. 줄거리
윌리는 젊었을 때 잘나가던 세일즈맨이었지만 나이가 들수록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늙은이가 된다. 하지만 과거의 부유했던 시절에 빠져 과거와 현실을 구분 못하는 정신병을 앓는다. 이러한 모습을 본 아내 린은 윌리의 마지막 희망인 장남 비프에게 지인에게 돈을 빌려 사업을 해서 아버지의 꿈을 이뤄 부자간의 갈등을 해소할 것을 부탁한다. 윌리 또한 이러한 사실에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회� � 사장에게 본사로의 발령을 부탁하지만 오히려 해고되고, 비프 또한 돈을 빌리는데 실패하며 이러한 현실은 윌리로 인하여 더욱더 심한 정신병을 앓게 했다. 비프에게 희망을 걸고 있던 윌리는 가족의 문제의 원인이 모두 자신의 잘못된 신념에 있었다는 것을 자각한다. 그래서 윌리는 이러한 현실을 도피하여 모든 것은 자신이 자살하여 보험금을 타면 해결 될 것이라 믿고 자동차 사고를 위장한 자살을 하고 만다. 결국 그의 장례식 날 아내 린다는 집의 할부금 불입도 끝나고 모든 것이 해결되었지만 이 집에는 아무도 살 사람이 없다고 윌리의 무덤을 향해 울부짖는다.
2. 마음에 드는 문장 20개
①길가엔 자동차가 줄지어 섰어. 동네에 신선한 공기라고는 한 점도 없어. 잔디는 더 이상 자라지도 않고, 뒤뜰에 당근도 키울 수가 없어.(p17)
-마치 서울의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 최근 할아버지 산소를 옮기려 부모님 고향에 내려가서 며칠 지냈었다. 정말 공기도 깨끗하고 농사지으면서 사는 게 너무 평화로워보였다. 그리고 서울 올라 오자마자의 나의 기분과 같아서 기억에 남았다.
②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칠 년이나 뭔가를 해보려고 애썼거든. 물품 배송부 직원, 세일즈맨, 이런 저런 일들, 그냥 하찮은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었지.(p22)
-나도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다 떨어지고 나서 막막하여 이런저런 일을 했었다. 대학 가는 것보다 돈을 벌면서 생각하자 하고 별일을 다 했지만 나는 고졸일 뿐이었다. 그래서 이 문장을 보고 대학을 가겠다고 다짐하고 공부했던 적이 생각났다.
③그리고 언제나 네 옆의 녀석보다 한발 앞서야해. 그러나 여전히, 그게 네가 말하는 미래가 있다는 거지.(p23)
-비프가 동생 해피에게 하는 말이다. 내가 장녀라 그런지 이해한다. 동생보다 언제나 잘해야 하고 동생을 책임져야하기 때문이다.
④난 언제나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고 다짐하는데 집에 와서 보면, 내가 한 일이라곤 인생을 허비한 것밖에 없다고.(p24)
-이것 또한 나의 이야기 같았다. 대학생활 2년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이것저것 해본 거 같지만 시간만 흘려보낸 것 같다.
⑤여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이에요.(p42)
-아내 린다의 진심이 느껴졌다. 윌리를 응원하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것을 느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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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밀러, 죽음, 세일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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