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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피로사회 한병철 1. 요약 『피로사회』는 현대사회의 성과주의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한 책이다. 성과사회를 이전의 규율사회와 비교함으로써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과거 규율사회는 '~해서는 안 된다.' 라는 강제성과 부정성이 만연하며 이를 따르는 복종적 주체로 이루어져있었다. 이러한 부정성은 결국 광인과 범죄자를 낳았다. 하지만 현재는 이러한 부정성이 제거되고 긍정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변화했다. 저자는 이 새로운 사회를 � ��과사회, 그리고 이 사회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성과주체라고 말한다. 이 사회는 '~할 수 있다.'는 긍정성으로 과잉활동, 과잉자극을 만들고, 결국 우울증환자와 낙오자를 만든다. 또 이 책은 성과사회의 과잉활동, 과잉자극에 맞서 사색적 삶, 영감을 주는 무위와 심심함, 휴식의 가치를 역설하며, 이러한 관점에서 '피로'의 개념에 대하여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2. 마음에 드는 문장 12p 즉 안과 밖, 친구와 적, 나와 남 사이에 뚜렷한 경계선이 그어진 시대였던 것이다. 이 시대에는 '가깝게 오랜 사귄 사람'을 뜻하는 친구를 적으로 인식하고 서로간의 배려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 12p 면역 방어의 대상은 타자성 자체이다. 아무런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타자도, 아무런 위험을 초래하지 않 는 타자도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갈수록 사회는 굉장히 개방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때문에 성질이 다르다고 해서 제거의 대상이 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질적인 것은 '다름'이 아닌 '차이'로 칭해야 한다. 15p 면역학적으로 조직화된 세계는 경계선, 통로, 문턱, 울타리, 참호, 장벽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런 조직화가 계속 되었다면 나라간의 교류가 없어 세계화가 이뤄지지 못했을 것이다. 18p 보편화된 커뮤니케이션과 정보의 과잉은 인류 전체의 저항력을 떨어뜨릴 위험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미디어의 활성화로 인해 언제 어디서든 많은 정보들을 접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들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19p 네트워크와 가상세계의 폭력은 바이러스� �� 폭력이다. 키워드 사회, 피로, 피로사회, 독후감 |
2020년 6월 26일 금요일
피로사회 독후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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