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6일 금요일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독후감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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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1. 요약
'압록강은 흐른다'란 책은 어린 시절부터 유럽을 가고 난 후까지의 이미륵의 경험이 적혀 있다. 어린 시절에는 사촌인 수암과 함께 지낸 추억들이 적혀 있다. 그 뒤 '나'의 아버지는 교육을 위해 '나'를 새 학교로 보냈다. '나'는 달갑지 않았지만 아버지의 말씀이기에 이를 따랐다. 이전에는 고전 학문(유교)만을 배웠는데 새 학교를 가면서 새 학문(유럽 학문)을 배우게 된다. 그러다 � �제 강점기, 아버지의 죽음으로 어머니는 '나'를 원래의 고향으로 보냈다. 하지만 '나'는 신 학문의 열망으로 유럽으로 갈 생각이었지만 현실적으로 실현이 불가능해서 다시 돌아왔다. 그러나 어머니께서 그 열망을 알아주시고 '나'가 공부하는 것을 허락한다. '나'는 그 결과 서울에 있는 의학전문학교에 진학하게 되었다. '나'가 3학년일 때 3 1운동이 일어나 '나'는 항일운동을 했는데 그로 인해 망명당하게 된다. 그렇게 '나'는 압록강을 건너고 독일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하고 시간이 지난 뒤 고향으로부터 편지를 받게 된다. 그 편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내용의 편지였다.
2. 마음에 드는 문장 20개와 그 이유
① 수암은 나의 어릴 때의 동무였다. 우리는 늘 함께 놀았고, 아침 저녁을 같이 먹었으며 어디든지 함께 다녔 다. (p.11)
이 문장을 보고 생각난 친구가 있다. 어릴 때 동네에서 내 나이또래의 남자아이와 항상 같이 지냈다. 가끔씩 생각나는데 얼굴도 이름도 기억이 안난다.
② 여자들은 어머니나 늙은 부인들에게 가사를 배워야만 했다. (p.33)
옛 시대의 사상이 나타나는 이러한 문장들을 볼 때마다 그 시대 때 태어나지 않아서 다행이다란 생각을 한다.
③ 훈장은 연거푸 종아리를 내리쳤고, 수암은 급기야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나를 감싸주었다. (p.37)
아이임에도 친구를 감싸주는 수암의 의리가 보이는 문장이었다. 아이라면 혼자 혼나는 것이 싫고 이기적인 면이 있을텐데 친구를 위해 변호해주는 모습이 기특하면서도 귀엽기도 했다.
④ 밤의 고요가 살며시 밀려왔다. 집집마다 연기가 오르고, 회색 지붕들은 하나� �� 저녁 노을 속에 잠겨갔다. 다만 높은 산봉우리만이 아직도 하늘의 푸름 속에서 햇빛에 빛나고 있었다. (p.41)
글쓴이는 이것이 슬프다고 했지만 나는 이 문장의 표현으로 인해 평화로움과 안정감이 느껴졌다. 비유적인 표현으로 상상력을 더 풍부하게 만드는 것 같다.
⑤ 병자보다 더 창백해진 숙모는 애원을 했다. (p.69)
아프면 아픈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주변 사람들도 힘들기 때문에 아프면 안된다는 생각을 한번 더 하게 되었다.

키워드
이미륵, 압록강,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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