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7일 금요일

이혼가정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혼가정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혼가정 아동의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docx


목차
서론
본론 1: 부모의 이혼 당시 아동의 연령
본론 2: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
본론 3: 부모의 갈등 노출 정도
결론
참고 문헌


본문
서론
2012년 통계청 보고에 따르면 2012년 이혼 건수는 1,143,000건 이다. 이는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으로서 2005년 이후 매년 120만 건 내외의 이혼이 발생하고 있다. 2012년 이혼한 가정 52.8%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의 69.8%에 비해 그 수치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의 이혼의 경우 미성년 자녀가 있다. 또한 현재까지 누적되어 온 이혼 가정을 감안했을 때 현재 상당수의 아이들이 이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혼을 연구한 초창기에는 양 부모가 있는 경우에만 아동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으며, 부모의 이혼은 아동의 사회화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고 간주되었다 (Hetherington & Stanley-Hagan, 1999: 이경림, 권정혜, 2012에서 재인용). 따라서 초창기 연구들은 이혼을 경험한 아동들이 경험하게 되는 부정적 결과에 중점을 두었다. 이혼 가정 아동들은 학업 성취, 사회적 관계, 부모와의 관계의 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부모의 이혼을 겪지 않은 아동들에 비해 유의미한 낮은 점수를 보였다 (Amato & Keith, 1991: 이경림, 권정혜, 2012에서 재인용). 그러나 이혼의 부정적인 측면에만 집중한 이러한 연구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경림, 권정혜, 2012). 이혼을 겪은 아동들 중에도 혼란을 이겨내고 이내 일상 생활로 돌아오는 경우들도 있다.
따라서 이혼 그 자체의 영향력 보다는 다른 요인들이 아동의 이혼 경험 이후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해보고자 한다. 따라서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당시의 아동 연령, 이혼 전후의 부모 양육 태도, 그리고 이혼 전후의 부모의 갈등 노출 정도에 따라 동일하게 이혼이라는 사건을 경험한 아동이라도 상이한 정서적, 행동적 반응들을 보인다고 예측하면서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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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이혼, 이혼가정,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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