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8일 목요일

기욤 뮈소의 구해줘 감상문,독후감,리뷰,서평

기욤 뮈소의 구해줘 감상문,독후감,리뷰,서평
기욤 뮈소의 구해줘.hwp


목차
목차

1. 들어가며 '단숨에 빠져드는 판타지한 사랑이야기'

2. 줄거리,요약

3. 나오며 '우리는 지금 사랑을 하고 있다'


본문
2. 줄거리
줄리에트 보몽은 여배우가 되기 위해 뉴욕으로 상경한 프랑스인이다. 희망을 가득 품고 꿈의 도시라는 뉴욕을 찾아 왔지만 그곳의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그녀는 월세를 내기도 힘든 뉴욕의 높은 집세와 생활비에 허덕인다. 또한 생각만큼 쉽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에 절망한다. 3년 동안 그 누구와도 사랑에 빠지지 않은 채 자신의 꿈을 찾아 노력한다. 남은 시간에는 스타벅스 종업원으로 일하며 주말에도 돈을 벌어보지만 희망은 없고 시간만 흐른다. 그녀는 결국 꿈을 포기하고 프랑스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프랑스로 돌아가기 전에 무언가에 홀리듯 룸메이트의 옷을 입고 한껏 멋을 낸 그녀는 뉴욕에서의 마지막 파티를 준비하듯 타임스퀘어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의 남자인 샘 갤러웨이를 만난다.
샘은 30대의 젊은 의사로 베드포드라는 뉴욕의 할렘가 출신이다. 할렘가 출신으로는 드물게 백인이었던 그는 더 드물게 공부에 재능을 보였다. 자신의 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의사가 된다. 사랑하는 아내를 얻고 아내의 임신으로 행복했던 그의 인생은 아내의 자살로 한 순간에 어둠으로 곤두박질친다. 샘의 아내 페데리카는 그와 같은 할렘가 출신이었다. 마약, 폭력, 살인등의 범죄로 정신적인 상처를 그녀는 가지고 있었고 결국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의 우울증을 치료해주던 샘은 자신의 아내를 치료하지 못했다는 절망감과 이제 더 이상 어느 누구도 사랑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기 직전까지 간다. 잠도 잘 수 없었던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뿐이었다. 환자를 치료할 때에는 자신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었다는 사실에 잠시나마 아내를 잊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이제는 어는 누구도 사랑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여자에 대한 모든 미련과 관심을 끊었었다. 그런 그에게 불현 듯 찾아온 사랑이 줄리에트 보몽이었다.


하고 싶은 말
'구해줘'는 기욤 뮈소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프랑스 아마존 87주 연속 1위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의 소설의 특성처럼 이 책 역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이야기의 전개는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이런 빠른 전개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책에서 손을 뗄 수가 없었다. 극적인 전개와 궁금증이 마지막 한 페이지까지 완독하게 만들었다.
그의 판타지적인 요소는 마음에 따뜻함을 주었다. 책을 읽고 난 후 사람들의 마음이 읽기 전보다 따뜻해지길 , 그리고 행복해지길 바란다는 작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결말이었다.
사랑을 하는 사람과 사랑하지 않는 사람, 둘 중 누가 더 많을까? 사랑이라는 이름의 다양함을 생각한다면 세상에 살아가는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은 한번쯤 누군가를 사랑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한순간에 빠지는 연인을 소재로 한다.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길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물론 사랑이라는 게 종류가 다양하다. 순식간에 빠지는 사랑이 있는가 하면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는 경우, 또는 사랑인지 모르고 지내다가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경우 등 수많은 경우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필자가 한번쯤 해보고 싶은, 사랑이라고 하면 첫눈에 서로 반하는 경우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에서 인간에게는 딱 맞는 다른 한 존재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보는 순간 '이 사람이 내 사랑이다.'라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한순간에 빠져버린 두 남녀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은 약간은 저런 사랑도 하고 싶다는 질투심을,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책과 같은 운명적인 만남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다.


키워드
기욤, 뮈소, 구해줘, 감상평,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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