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의 출사표를 감상하고.hwp |
본문 제갈량, 자는 공명이다. 그는 삼국지의 영웅들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물이다. 뛰어난 지략가이면서 정치가인 제갈량은 유비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했다고 한다. 삼국지에서 유비는 영웅으로 그려지지만 실상 그는 한 나라의 황제가 될 정도의 능력을 가진 자는 아니었다. 아마 제갈량이 없었더라면 그 또한 힘들었을 것이다. 죽음을 앞 둔 유비가 제갈량에게 아들 유선이 못미더우면 그를 제치고 스스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라고도 말할 정도로 유비 또한 그의 능력을 알고 인정하였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제갈량은 눈물로 그에게 충성을 다하였고, 그의 나라였던 촉한에 애국을 맹세한다. 이 출사표만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출사표란 장수가 전쟁터로 나가기 전 임금에게 그 뜻을 올리는 상주문이다. 출사표의 내용에는 선제였던 유비에 대한 그리움과 그의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이 잘 나타나있다. 그가 출사표를 쓸 당시의 촉나라는 이미 국운이 기울어져 다시 세우기는 늦은 시기였다. 이를 분명 암에도 불구하고 제갈량은 선제의 뜻을 지키기 위해 출사의 뜻을 밝히는 글을 올린다. 이 글을 보면 전반적으로 나라에 대한 걱정들이 절절하다. 훈계나 충고하는 글이 아닌 그의 마음에서 나온 진심을 담아 사소하고 소소한 것 하나 하나까지 짚고 넘어가는 것을 보아하니 그의 마음이 여기까지 전달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옛 부터 제갈량의 출사표를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충신이 아니다라는 말이 전해져 오는 것인가 보다. 왠지 이런 그의 출사표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을 법한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이바지한 저우언라이이다. 1949~1976년, 죽기 전까지 약 27년간 중국 공산당 총리를 맡았던 인물이 바로 그이다. 저우언라이는 중국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게 흔들리던 시기에 태어나, 나라와 민족을 구하기 위해 투쟁하며 몸 바쳤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인 장커쟈는 '혁명과 조국, 그리고 인민을 위해 목숨이 다 하는 날까지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보다 언제나 남들을 더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그를 표현하였다. 내가 제갈량의 출사표를 읽으며 저우언라이를 떠올린 까닭은 제갈량과는 조금 다른 의미지만 그 역시 대단한 애국충절가이기 때문이다. 제갈량의 애국의 마음의 근원에는 그의 현덕이었던 유비가 자리 잡고 있다. 출사표에도 유비의 삼고초려 끝에 그에게 견마지로를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는 말이 나온다. 이 처럼 그의 애국에는 선제였던 유비에 대한 신의와 충성이 담겨져있다. 그에 비해 저우언라이는 그가 꿈꾸던 사회주의 사회를 일구어 내려한 철저한 애국자였다. 뉴욕타임즈의 기자가 저우언라이에게 "중국인과 공산당원이라는 신분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중요합니까?" 라고 질문하자, 저우언라이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야 물론 중국인의 신분이지요."라고 대답할 정도로 그의 애국심은 투철하다 하고 싶은 말 좀 더 업그레이드하여 자료를 보완하여, 과제물을 꼼꼼하게 정성을 들어 작성했습니다. 위 자료 요약정리 잘되어 있으니 잘 참고하시어 학업에 나날이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 구입자 분의 앞날에 항상 무궁한 발전과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홧팅 키워드 제갈량, 출사표, 감상 |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제갈량의 출사표를 감상하고
제갈량의 출사표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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