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신도버린 사람들 나렌드라자다브 지음.hwp |
본문 이 책의 제목은 '신도 버린 사람들'이다. 신도 버린 사람들이라는 글에 나는 이 뜻이 궁금하기도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대체 어떤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에 책 제목이 '신도 버린 사람들'일까? 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사서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지 인도의 카스트 제도라는 계급제도에 의해서 피해 받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쓴 책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카스트 제도는 단순히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나 나오는 인도의 계급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우리나라도 먼 옛날에는 이러한 평민과 양반으로 분류되는 이러한 계급제도가 있었기에, 실제로 내가 이런 계급 제도를 겪어보지 않았기에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아직도 현재에 신분제도가 심한 우리나라 그전에 역사 처럼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와 같은 나라가 있을까? 하는 믿기지 않는 생각뿐이였는데 불행한 삶을 가진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는 의미의 '불가촉천민'들이 살고 있는 나라 인도를 알게 되었다, 그곳의 불가촉천민 나렌드라 자다브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글로 기록이 잘되어있었다. 책을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 때마다 '불가촉천민'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사는 얘기를 볼 때 마다 '신도 버린 사람들이 정말 있구나!' 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불가촉천민' 그들은 태어날 때 부 터 단순히 신분이 미천하단 이유만으로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그저 속죄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야만 한다. 그래야지만 전생에 지었던 죄를 말끔히 씻어버리고 비천한 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침이 땅을 더럽히지 않도록 침을 담는 그릇을 따로 목에 달고 다녔으며, 더러운 자신들의 발자국을 지우려 빗자루를 엉덩이에 매달고 다녀야 했으며, 아무리 목이 말라도 함부로 우물의 물조차 마실 수 가 없었다. 심지어 그들이 모시는 '신'들에게 조차 기도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이러한 것들은 다 누가 정했는가? 키워드 사람, 계급, 불가촉천민, 천민, 그들, 불가촉 |
2017년 12월 1일 금요일
(독후감) 신도버린 사람들 나렌드라자다브 지음
(독후감) 신도버린 사람들 나렌드라자다브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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