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그리스 로마신화.hwp |
본문 지난 추석은 할머니가 병원에 계셔서 별로 뜻 깊게 보내지는 못하였다. 늘 명절만 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할머니의 입가에서 구수하게 나왔는데 말이다. 그대신 할머니댁의 낡아빠진 책꽃이를 뒤적이다. 먼지로 뒤덮인 책을 찾아냈다. 그 책의 제목은 '그리스 로마신화'였다. " 이 책은 참 재미있단다. 제우스신, 멋쟁이 헬렌, 내가 중학생때 즐겨 읽었던 책이란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 할머니가 내게 했던 말을 생각하며 책장을 한 장씩 넘기기 시작했다. 많은 어려운 속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읽고 나의 감상은 한마디로 말해서 무척 재미가 있었고,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신들의 각자의 개성과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예수님이나 부처님과는 너무도 다른 점이 많았다. 우리의 전통적인 관념으로 보면 신이라기보다 오히려 인간에게 더 가깝게 행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사람과 같이 질투하고, 시기하며 허영까지 부렸다. 이 신들은 종교상의 신으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문학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읽어 나가며 더운 공감각을 느낄 수 있었고 인간들의 감정과 마음의 움직임을 비교해 가며 읽을 수도 있었다. 키워드 할머니, 로마신화, 그리스, 로마, 하지, 그대신 |
2017년 12월 2일 토요일
(독후감) 그리스 로마신화
(독후감) 그리스 로마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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